캐나다 생활비 – 월 평균 생활비, 캐나다 물가, 생활비 절약 팁

오늘은 캐나다 생활비용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서 생활비를 절약하는 개인적인 꿀팁까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 표는 그 동안 제가 생활하면서 기록한 가계부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대략적인 월 평균치를 1인 기준으로 환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캐나다 월 평균 생활비

캐나다 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또 렌트비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라 상세 비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항목 (1인기준) 월 평균비용 (단위: 캐나다달러)
식료품, 생필품$300
주유비, 교통비$50-100
핸드폰 요금$50
인터넷$50
유틸리티$50
기타 비 고정성 지출$100-200
합계$600-750

기타 비고정성 지출에는 외식, 취미생활, 생활용품/주방용품 교체, 보험료/수수료, 의료비, 화장품 구입 등이 포함되어 있고, 매월 같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차가 큰 편입니다.

여담으로 캐나다에서 외식을 하면 음식 가격 뿐만 아니라 부가세와 팁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외식비가 한국보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1인당 약 $15-20정도, 아주 좋은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Dine-in”을 하게 되면 1인당 $30-40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기름값은 한국과 비슷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편이고, 지난 1년 간은 휘발유 기준 리터 당 $1.79 – $2.30 범위에서 가격 변동이 있었습니다.

2. 캐나다 물가

다음으로는 장바구니 물가를 예시를 통해 한국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식료품, 생필품 물가 또한 거주하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가격 정보는 한국의 이마트 온라인 몰과 밴쿠버지역 월마트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항목 이마트몰 (단위: 원)월마트 (단위: 캐나다달러)
사과 (1.3kg 봉지) 15,900$6
우유 (1L)3,000$3
식빵3,000 – 5,000 (450g 봉지)$4 (600g 봉지)
계란 (30구)8,000$9
30,000 – 45,000 (10kg)$30 (8kg)
배추김치 (900g)15,000$16
스팸 (340g 캔)7,500$4
신라면3,900 (5개입)$5 (4개입)
고추장 (500g)10,000$7
화장지 (30롤)20,000 – 30,000$20 – 25
세탁세제 (2L)8,000 – 20,000$8

이처럼 마트에서 구매하는 식료품, 생필품의 대부분은 한국과 캐나다 간 큰 물가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항목에 따라 한국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고, 캐나다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생활비 예산을 편성하실 때 참고자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캐나다 마트 비교

캐나다의 대표적인 마트로는 Walmart, Costco, Fairway Market, Save-On-Foods, Thrifty Foods, Whole Foods Market, Canadian Superstore 등이 있습니다.

제가 가본 각 마트 별 특징들을 살펴보면,

(1) Walmart, Canadian Superstore

Walmart와 Canadian Superstore는 매우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식료품과 함께 의류, 신발, 가구나 그릇 등 생활용품 및 전자제품 종류도 함께 취급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를 구입해야 할 때 편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 캐나다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Walmart나 Canadian Superstore는 물건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선식품이 아닌 공산품을 구매할 때 (밀가루, 쌀, 과자, 가공육, 양념류, 화장지, 청소용품 등) 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Costco

Costco는 글로벌 체인 답게 한국의 코스트코와 똑같은 구조입니다. 다만 캐나다 코스트코의 연간 멤버쉽 비용은 $60 으로 한국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처럼 푸드코트는 멤버쉽이 없어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3) Fairway Market

Fairway Market은 아시아 식료품을 많이 취급합니다. 한인마트에 가지 않더라도 라면, 김, 고추장, 된장 등 기본적인 품목 뿐만 아니라 떡, 어묵, 초밥용 유부, 간편 조리용 국수류 (짜장면, 짬뽕, 냉면) 등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숙주, 부추 등 일반 캐나다 마트에서는 찾기 어려운 신선식품이나 손질된 냉동고등어 등도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Save-On-Foods, Thrifty Foods

Save-On-Foods 와 Thrifty Foods는 비슷한 분위기로 주로 식료품을 위주로 판매합니다. 간단한 주방용품이나 화장지와 같은 생필품 등은 판매하고 있지만 Walmart 처럼 의류나 전자제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 캐나다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Save-On-Foods 나 Thrifty Foods는 Walmart나 Canadian Superstore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이지만 육류, 생선,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의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5) Whole Foods Market

Whole Foods Market은 유기농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들어가면 마치 백화점 식품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역시 식료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의 대부분이 유기농이기 때문에 가격은 좀 더 비싼 편이고, 참고로 프링글스나 도리토스같은 일반적인 과자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유기농 나쵸 칩이나 유기농 스낵류는 있습니다).

4. 생활비 절약 꿀팁

저는 사실 짠순이 입니다! 물론 필요할 때에는 지출을 하지만, 최대한 알뜰하게 생활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절약의 첫 번째 팁은 아무래도 집밥을 위주로 먹고, 외식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저는 요리를 좋아해서 최대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외식은 한 달에 한 두번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 직장은 점심시간이 대부분 30분으로 짧아서 도시락을 챙겨오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의+타의로 점심 값도 많이 절약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계획적으로 장보기 입니다. 마트 별 특징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공산품을 구입할 때에는 Walmart를 주로 이용하고 있고, 온라인 전단지로 근처 마트들의 가격을 비교한 후 장을 보고 있습니다.

식료품은 품질이 좋은 것으로 구입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는 거리가 가까운 Save-On-Foods에서 주로 구입하는 편이고, 그 주의 세일 품목을 위주로 장을 보면 Walmart보다 질 좋은 재료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고기가 세일이라면 그 주에는 닭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많이 하고, 과일도 세일 중인 품목 위주로 사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캐나다의 생활비와 물가, 또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생활을 시작하다 보면 발생하는 비용도 신경쓰이기 마련인데요, 이 글이 알뜰하고 현명한 캐나다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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